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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링웜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링웜은 동물과 사람 간에
전파가 가능한 피부병,
즉 인수공통감염 질환입니다.
사람에게도 전염이 된다니..
당연히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고양이와 반려인
모두에게 좋지 못하겠죠?
오늘은 링웜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링웜이란?
고양이 링웜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를 통한 감염증인데요.
고양이가 걸리는
곰팡이성 피부질환 중에
가장 흔한 질병입니다.
링웜은 고양이 뿐만이아니라
개와 사람 모두에게 발병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링웜에 걸렸다면
반려인도 이미 링웜에 걸려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가끔씩 고양이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는데도
링웜에 걸렸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링웜은 간접적인 접촉에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링웜에 걸려있는 고양이가 사용한
방석이나 이불 등의 주변환경으로부터
전염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고양이 링웜 증상
그렇다면 고양이 링웜의 증상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먼저 털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감염된 부위를 시작으로
털이 조금씩 빠지면서
피부에 동그란 모양이
빨갛게 남는데요.
털이 빠진 부위엔
각질이 쌓이고 비듬이 생깁니다.
심하기의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가려움증도 동반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발로 긁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겠죠.
이 증상은
사람에게 전염되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납니다.
고양이 링웜 예방법
그렇다면 고양이 링웜은
어떻게 예방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곰팡이가 생기기 쉽지 않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곰팡이는 어느곳에서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생기기 쉽기 때문에
환경이 좋지 못하면
링웜에 감염 될 확률도
커지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서는
각질층이 약해지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피부층이 건강한 고양이는
각질층이 튼튼하기 때문에
링웜에 걸리지 않습니다.
사실 각질하면
뭔가 청결하지 못하다고
생각되어지죠.
하지만 이런 각질도
나쁜 것들로 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장벽 역할을 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때문에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
각질층이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지는데요.
평소 고양이의 수분 보충에
신경써주시고,
가을 겨울철엔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한 화장실 모래로 인해
발바닥이 많이 거칠어져 있다면
고양이 전용 풋밤이나
풋크림을 발라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 링웜 치료법
이미 고양이가 링웜에 걸렸다면
어떤 치료를 받는게 좋을까요?
치료는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부분은 3가지의 치료법을
처방 받게 된답니다.
첫번째는 내복약 복용입니다.
바로 항곰팡이 약을
장기간동안 복용하는 것인데요.
약을 복용하다가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약을 끊게되면
수일 내에 바로 재발되기가
쉽습니다.ㅠㅠ
4주 이상 복용하는게 가장 좋지만
항곰팡이약은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신장이나 간이 약한 고양이라면
의사선생님과의 상담 이후
처방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는 외용약품 처방입니다.
링웜 감염 부위에
소독약과 연고를 바르고
처방에 따라서는
약용샴푸로 약욕을 하기도 합니다.
약만 먹는 것보단
약욕을 동반해주시는게
가장 효과가 좋고 빠르기 때문에
링웜의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약욕을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환경관리입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환경이 잘 가꿔지지 않으면
재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먼저 고양이가 사용하는
전용 방석이나 이불, 수건 등은
자주 빨아주세요.
재질이나 형태가
번형되지 않는 제품이라면
삶아서 소독을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에 고양이가
그루밍을 자주 하지 않는다면
빗질을 자주해주시고
각질이 많이 생긴다면
목욕을 해주세요.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털을 바짝 말려주시는 것인데요.
귀찮다고 해서
자연바람으로 건조를 하게 되면
고양이 피부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첫번째도 두번째도
청결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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