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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한번 무는 버릇을 들게 되면 집사의 손이 남아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계시죠?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 분들의 고충은 여러 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손을 무는 버릇을 고치지 못해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무는 버릇을 고치는 방법들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고양이는 왜 사람을 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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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했는데 고양이가 갑자기 달려와서 물거나 애교를 부리길래 쓰다듬어 줬더니 갑자기 물리는 경험..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경험 해보셨을 거예요. 고양이가 사람을 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고양이가 어린 고양이인지 성묘인지에 따라서도 살짝 다른데요. 먼저 성묘의 경우에는 귀찮으니 만지지말라는 표현이거나 반대로 심심하니 놀아달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어떤 답인지는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어린 고양이의 경우는 이갈이 때문에 고양이 무는 버릇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가 점점 자라나면서 이빨 부분이 간질간질해져 그 간지러움을 해소하기 위해 손이나 팔다리 등을 물기도 하죠. 이럴 때는 캣닢이 들어있는 작은 봉제인형 등을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갈이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는 하지만 귀엽다고 자꾸 손을 물게끔 하면 고양이가 무는 버릇이 생겨 이갈이를 하지 않는 성묘가 되어서도 자꾸 손을 물게 되기 때문이죠..ㅠㅠ

 

또한 어릴 때부터 고양이 전용 장난감이 아니라 손을 이용해서 놀아주게 되면 '반려인의 손은 장난감, 사냥감이야!' 이라는 인식이 생깁니다. 이런 이유로 고양이가 무는 버릇이 생기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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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원인은 어릴 때 가족들과 너무 일찍 떨어져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형제와 싸우고 놀면서 서로 이빨에 물리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깨물면 아프단 것을 배우게 되죠. 그러면서 깨물 때의 강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나가게 됩니다.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는 고양이들은 반려인에게 장난을 칠 때 아프지 않은 강도로 살짝만 물곤 하는데, 그 반대의 경우에는 장난이라고 하지만 세게 물어서 반려인이 피를 보고 마는 경우도 있죠.. 

그렇다면 고양이가 손을 깨무는 버릇을 고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고양이 무는 버릇 고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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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무는 버릇을 고치는 첫번째 방법은 물렸을 즉시 짧고 큰 소리를 내는 것 입니다. 안돼! 아파! 등의 크지만 짧은 소리로 주의를 주는 것을 반복하면 고양이가 손을 물었을 때 깜짝 놀라게 됩니다. 고양이는 청각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서 큰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할 경우엔 '손을 물면 큰소리가 나는구나' 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고양이의 무는 버릇도 줄어들 것 입니다. 

 

중요한 점은 물린 손을 재빠르게 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프다고 손을 빨리 빼게 되면 고양이는 장난감이 도망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손을 뺄 때는 천천히 빼주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방법은 분무기를 활용한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죠. 큰 소리를 내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고양이가 손을 물때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주면 '무는 행동을 하면 내가 싫어하는 물이 나온다' 라는 것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 방법도 반복적으로 할 경우에 효과가 좋습니다. 

 

고양이 무는 버릇은 한번에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고양이는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데 반려인이 장난감으로 자주 놀아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로인해 입질이 생길 수도 있어요. 만약 놀이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장난감도 여러 종류를 써가면서 고양이와 노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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