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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처럼
고양이의 화장실을 치우고 있는데
무른 변을 발견한 적 있으신가요?
고양이 설사는
고양이의 건강신호에
적신호가 들어온 흔적이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 마련인데요.
사실 잦지 않은 설사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혹시나 큰 병의 증상이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게 반려인의 마음이죠ㅠㅠ
걱정 때문에 병원에 가더라도
고양이가 설사를 한 것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상태를 좀 더 지켜보자는
답변을 듣게 되는게
일반적이랍니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설사를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고양이 설사 원인
고양이가 설사를 하는 원인은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좋지 않은 균들을
내보내기 위해서인데요.
설사는 고양이의 몸이 나쁜 균을
이겨내기 위해 신체 스스로가
치료를 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설사를 하는게
무조건적으로 나쁜 건
아니라는 뜻이죠.
그렇기 때문에
설사를 한번 정도 했다고 해서
급하게 지사제를 먹이거나
설사약을 먹이는 건
좋지 않은 대처 방법입니다.
하지만 설사를
반복적으로 할 경우엔
문제가 있으니
동물 병원에
내원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설사를 하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고양이가 과식을 했을 때
고양이 설사의 원인 그 첫번째는
고양이의 과식입니다.
고양이 중에서도
유난히 먹성이 좋고,
먹는 것에 물불 안가리는
고양이들이 있죠.
고양이가 너무 과하게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과식으로 인해 설사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과식으로 인한 설사는
한 두번 정도의 설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엔 고양이의 체중과
평소 활동량을 체크하셔서
식사량을 조절해주시고
자율급식 보다는
제한 급식을 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고양이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에요.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에
힘 써주셔야 하는데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을 경우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활동하는 주변환경에
고양이가 싫어하는 물건이나
낯선 물건은 없는지,
소음이 발생하진 않는지,
낯선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진 않는지 체크해주세요.
안맞는 사료를 먹었을 때
고양이 설사의 세번째 원인은
바로 사료입니다.
고양이 사료도
주성분을 아주 잘 따져보셔야해요.
단순히 고양이가
맛있게 잘 먹는다는
기호성의 이유로
사료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론 기호성도 중요하게
고려해봐야하는 부분 중 하나죠.
좋다고하는 사료를 사놨는데
고양이가 먹질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사료를 고르는데에도
순서가 있답니다.
고양이 사료는
고양이의 나이와
체중을 체크하셔서
그에 맞는 사료를 고르시고
그 다음에
가장 중요한 주성분을
따져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호성을
알아보는게 올바른 순서죠.
고양이의 입맛에
맞는 사료를 찾고 싶으실 때는
사료의 샘플을 먼저
구매해보신 뒤에
각 사료들을 소량씩 그릇에 담고
고양이에게 동시에 급여해보세요.
그러면 고양이가
맛있다고 느끼는 사료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답니다.
또한 내 고양이에게
특정 알러지는 없는지를
잘 고려하셔서
사료를 고르시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기생충에 감염 되었을 경우
고양이가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도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끼 고양이라면
설사에서 회충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이때는 변과 함께 나온
기생충을 봉투나
플라스틱 병 같은 곳에
담아서 병원에 내원하시면
고양이가 어떤 기생충에
감염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답니다.
고양이는 구충제를
1년에 한번 씩은
먹여줘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또한 고양이 설사의
정도에 따라서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먼저 변이 누런 색을
띠고 있거나
회색을 띠고 있고,
냄새가 심하다면
소화장애나 소화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색이 검고
점도가 끈적한 설사라면
장에 출혈이 생겼을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설사에
거품이 섞여있다면
박테리아에
감염되었을 수도 있어요.
기름이 섞여있는
설사의 경우는
영양소 흡수에 문제가 있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내 고양이가 설사를 한다면
그 횟수를 체크하고
변의 상태를 확인 하신 뒤
심한 정도에 따라
병원에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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