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쭙쭙이 01_1.jpg

목차펼치기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고양이가 쭙쭙이를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실거예요. 고양이 쭙쭙이란 고양이가 마치 아기처럼 집사의 손가락이나 이불, 쿠션 등을 쭙쭙 빠는 것을 말하는데요!

 

어린 아기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이상하지 않겠지만 다 큰 성묘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내 고양이에게 무슨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죠..ㅠㅠ 오늘 포스팅에서는 성묘의 고양이가 쭙쭙이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쭙쭙이 이유

고양이 쭙쭙이 02.jpg

고양이가 쭙쭙이를 하는 그 첫번째 이유는 바로 반려인과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고양이들은 특히 서로를 핥아주는 습관이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서로의 냄새를 묻히며 유대관계와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죠. 

 

고양이 쭙쭙이의 두번째 이유고양이가 반려인에게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입니다. 간식을 달라거나 관심을 요구할 때 쭙쭙이를 통해 표현을 하는 것이죠. 이경우에는 고양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죠?

 

세번째 이유는 좀 중요한데요, 바로 고양이가 불안할 때 입니다. 고양이가 무서운 감정이 들거나 불안할 때 이를 잠재우기 위해 자신의 털을 강하게 그루밍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장남감이나 가구 등을 온종일 쭙쭙거리기도 하죠.

 

보통 이런 경우는 아주 어린 나이에 엄마 고양이와 일찍 떨어져있는 경우가 해당 됩니다. 만약 내 고양이가 이런 모습을 강박적으로 보인다면 건강상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고양이를 잘 살펴본 뒤 병원에 내원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쭙쭙이 주의사항

고양이 쭙쭙이 03.jpg

고양이가 쭙쭙이를 심하게 할 경우엔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특히 사람의 몸에 쭙쭙이를 하거나 그루밍을 장시간 동안할 경우 피부에 상처 생기기도합니다.

 

고양이의 혀는 강아지와는 달리 케라틴이라는 물질로 구성되어있어 까칠까칠한데요. 찍찍이를 보면 부드러운 면과 거칠거칠한 면이 있죠? 그 거칠한 부분의 감촉이 고양이의 혀와 비슷하답니다. 털을 그루밍하는 습성에 혀가 맞추어져있는 것이죠.

 

때문에 털이 없는 사람의 피부에 고양이가 집중적으로 그루밍을 할 경우 쓸린 듯한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어떤 대처방법이 좋을까요?

 

먼저 고양이가 사람의 몸에 쭙쭙이나 그루밍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갑자기 큰소리를 내는 등의 행동은 고양이에게 오히려 역효과를 줍니다. 고양이는 소리에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보호자는 무서운 존재라는 인식이 박힐 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고양이가 싫어하는 향기나 냄새 등을 몸에 묻혀 기피하게 하는 방법도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고양이 쭙쭙이 04.jpg

가장 좋은 방법은요, 고양이의 주의를 끌만한 다른 관심사를 만들어주는 것 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쭙쭙이나 그루밍을 강박적으로 한다면 장남감으로 관심을 끌거나 간식으로 주의를 돌리는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둘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놀아주는 것인데요. 사냥놀이를 통해 운동을 하게되면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해소됨과 동시에 반려인과 고양이 간의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고양이 쭙쭙이 05.jpg

고양이 쭙쭙이는 좋은 면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강박증이라는 불안한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보호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자 하는 이유로 나타나는 증상이니 내 고양이에게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또한 고양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단의 ♥를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