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보행자 없을 때 횡단보도 우회전 시 무슨일이 생기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교차로 사고에서 우회전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의 비율이 얼마나 되시는지 아시나요? 바로 17%입니다. 생각보다 높은 확률이죠. 통계를 참고해보면 보행자 사고로 인한 사망자 8명 중 1명이 앞서 말한 우회전 사고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나 우회전 사고가 많은 이유는 뭘까요? 바로 우회전 법규가 명확하게 규제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전자와 보행자를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과연 적색 신호등이 켜졌을 때 바로 우회전해도 될까요? 보행자 없을 때 횡단보도 우회전을 해도 괜찮을까요? 지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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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없을 때 횡단보도 우회전

 

보행자 없을 때 횡단보도 우회전 해도 괜찮을까?

보행자 없을 때 횡단보도 우회전 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보기 전에 자칫하면 헷갈리기 십상인 우회전 통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널목의 위치에 따라 우회전은 180도 바뀐다고 볼 수 있는데요, 건널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우회전 진입 전과 진입 후입니다. 그런데 이 건널목의 위치에 따라 합법적인 우회전 기준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회전하기 전 건널목에서 우회전은 보행자 신호로 인해서 법규 위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시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만약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기 전, 건널목이 앞에 있어서 차량 신호가 빨간불인 상황일 때 운전사가 우회전을해도 괜찮을까요? 정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입니다.

 

이 케이스에서는 우회전하기 전 건널목에 있는 보행자의 신호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만약에 건널목 보행자 신호가 적색불이라면 일시 정지 후에 천천히 우회전을 하면 문제가 없지만, 초록불이라면 보행자 신호가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안 그러면 문제가 생겨요. 이유는 이와 관련한 대법원의 판례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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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없을 때 횡단보도 우회전

 

그렇다면 우회전 진입 후에 마주치게 되는 횡단보도라면 어떻게 될까요? 이 케이스는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의 컬러에 상관없이, 우회전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 경우는 차량용 신호기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횡단보도 신호가 차량을 제외한 보행자에게 해당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있으면 도로교통법 제27조인 보행자보호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위법입니다. 때문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전부 건넌 후에 우회전를 하셔야합니다. 우회전 진입 후에 마주치는 횡단보도에는 보행자가 전부 지나가고 없는 걸 확인한 뒤에 천천히 우회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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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을 정리하자면 신호가 적색불이라도 우회전 직전의 건널목 보행자 신호가 적색불일 때는 문제없이 천천히 우회전을 해도 괜찮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건널목으로서의 성질을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죠.

건널목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단속에 걸리게 되면 벌금 6만 원에 처해지고 범칙금은 10점을 받게 됩니다. 또한 건널목이 녹색불 일 때 사람이 없다고해서 절대 가시면 안 된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오늘은 이렇게 보행자 없을 때 횡단보도 우회전 하면 무슨일이 생기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글 하단의 를 꾹 눌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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