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길들이기 방법은?

오늘 포스팅에서는 길고양이 길들이기 방법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집에서 키우지는 못하는 분들 꽤 있으시죠? 그런 분들 중에 자신의 집 주변에 자주 나타나는 길고양이들을 케어해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 집 아파트 화단에도 주민분들이 배고픈 길고양이들을 위해 작은 급식소를 마련해두셨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씩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밥을 먹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보곤하는데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ㅠㅠ 계속 지켜보고 싶었지만 먹는데 방해가 될까봐서 몇초만 보다가 관심없는 척을 하면서 집으로 간답니다..ㅎㅎ 하지만 간혹 캣맘 캣대디 분들 중에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으실거에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길고양이와 길들이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 볼까요?

 

목차펼치기

​

길고양이 길들이기 방법

길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 그 첫번째는요, 바로 하이톤의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보통 남성보다 여성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고양이 귀의 구조와 관계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고양이의 귀는 낮은 소리보다 높은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어요. 또한 고양이는 하이톤의 소리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남성보다는 보편적으로 하이톤을 가진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을 더 좋아한다고 볼 수 있답니다.

길고양이 길들이기 방법 그 두번째는 눈인사입니다. 눈인사는 눈키스라고도 하는데요. 고양이들만의 인사방식이 바로 눈인사랍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두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면서 두 번 정도 깜빡이는 것인데요. 간혹 사람과의 관계가 좋은 고양이들은 눈을 천천히 두 번 깜빡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고양이들만의 인사방식이지만 사람에게도 통하는 것 같죠? 만약 내가 케어하는 길고양이가 눈인사를 보낸다면 눈을 두 번 깜빡이며 화답을 해주세요 :D

 

세번째 방법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 입니다.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큰소리와 행동에 민감해요. 특히 길고양이들은 주위에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더 예민하죠. 때문에 길고양이를 보고 반갑다는 이유로 뛰어가거나 큰소리를 내거나 함부로 만지려해서는 안돼요.

 

가끔씩 개냥이라고 해서 강아지처럼 사교성이 좋고 애교가 많은 길고양이도 있긴하지만요.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경계하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친해지고 싶은 길고양이가 사람을 조심스러워한다면 꼭 위의 사항을 지켜주시는 게 좋아요. 고양이가 생각하기에 '이 사람은 나를 해칠 위험이 없다'는 걸 느끼게하기 위함이에요.

 

번외로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고양이는 시트러스류의 향기를 정말 싫어합니다. 레몬이나 귤, 라임 같은 상큼하고 새콤한 향 말이죠. 만약 평소에 시트러스류이 향수를 자주 뿌리신다면 고양이가 싫어하거나 기피할 수도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향기도 있어요. 때문에 고양이를 만날때는 향수를 아예 뿌리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길고양이 길들이기 주의할 점

길고양이와 친해지고 싶다고 해서 매번 츄르를 챙겨주는 것은 좋지 않아요. 츄르는 간식이기 때문에 츄르를 주식으로 주는 경우, 또는 과량 섭취 할 경우 고양이의 몸에 이상이 생길 우려가 크기 때문이죠. 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고 싶다면 반드시 고양이용 습식 캔이나 고양이 전용 건사료를 주셔야 합니다.

 

 

특히 건사료를 주는 경우엔 꼭 물을 함께 급여해주세요. 습식 캔은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건사료를 먹고나서는 물을 섭취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중요해요. 길고양이들은 밥은 어떻게든 구할 수 있지만 마실 물은 구하기가 힘들거든요. 고양이가 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큰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태반이니 반드시 마실 물을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길고양이 길들이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