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 심리 연구소가 말하는 운세 보는 심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운세 심리 연구소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운세를 보는 심리'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운세 자주 보시나요? 저는 자주보지는 않지만 가끔씩 오는의 운세나 내일의 운세를 보고는 하는데요.. 특히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올해의 운세는 어떤지 찾아보곤 하죠.

 

사람들은 왜 연초가 되면 운세나 사주를 보는 걸까요? 이코노미스트라고 하는 영국의 시사주간지가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점술과 관련한 시장이 약 4조원에 가깝다고하죠. 이런 점들이 사람들의 심리에 반영이 되어있는 걸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운세 심리 연구소에서 말하는 '연초에 사주를 보는 사람들의 심리'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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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심리 연구소

사람들은 왜 연초가 되면 사주를 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만 이번 주제에 관해 사람들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본다면 삶을 통제하는 힘이 스스로에게 있다고 믿는 사람과 그 힘이 외부에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주를 보고 운세를 보는 사람은 후자에 속하는 타입이죠.

 

사주나 운세, 점을 믿는 사람들은 불안이라는 심리에서 기인해 점을 보게 됩니다. 그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내 삶을 통제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고 믿고, 이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게 되죠. 그리고 나의 삶을 좌지우지할 그 무언가들을 미리 알아내서 내가 대처하게된다면 내 미래가 바뀔 것이라는 생각에 사주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운세를 보는 사람들 중에 '단순히 재미로 보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물론 많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 안에 올해 나의 모든 계획들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바램과 불안함이 무의식 중에 들어있는 것이죠.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고 특히 외부에서 내 삶의 통제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 불안감이 배가 되는 것 입니다.

 

특히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인 상황과 더불어 사람들의 심리가 어지러운 상태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의지하고 싶어하는 곳, 내가 통제가 가능한 곳을 찾으려하게 됩니다. 이러다 보면 사주나 점 같은 비과학적인 것들에 마음이 가는 것이죠.

 

점괘에서 엿볼수 있는 심리적 요인

점을 보게 되면 어쩐지 내 이야기 같고, 점에서 말하는 것들이 다 맞는 말 같은 기분.. 느껴보신 적 많으실거에요. 사실 여기에도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답니다. 이걸 바넘 효과라고 하는데요. 1945년에 비티 바넘의 실험을 통해 나온 효과입니다. 대학생들에게 똑같은 운세를 나눠준 뒤 이게 당신의 운세입니다 라고 말을 해준 결과, 해당 운세를 받은 대학생들의 80%가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운세가 맞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는 것이죠.

 

즉, 이 실험의 결과가 무엇이냐면 운세의 공통적인 특징이 누구에게나 해당할법한 이야기라는 것 입니다. 누구에게나 금년에 안좋은 일이 생겼다가도 잘 풀리기도하고, 내가 하는 것에 따라 운세가 달려있으니 자만심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하고,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가다보면 일이 잘 풀릴 수 있는 것이죠.

 

이런식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법한 이야길 듣게 되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이야기구나 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이런 흔한이야기를 듣기위해서 왜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운세를 보는 것일까요? 바로 심리적인 위로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점괘가 좋게 나오면 올해 운이 좋겠구나 하는 좋은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 처럼요. 또한 나쁜 운세가 나오더라도 내 일이 잘 안풀리는 건 운세 탓이라며 내 탓을 돌릴 수도 있는 것이죠.

 

자 이렇게 운세 심리 연구소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운세를 보는 심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 인생에 흐름에 있어서 여러가지 불안감을 느끼신다면 점을 보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선택입니다. 그 결과가 나의 불안감을 없애 준다면요. 하지만 미래를 바꿔나가는 건 점괘가 아닌 나 스스로의 행동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염두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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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 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