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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다보면
고양이 토는 흔한 일이죠
이런 현상을
헤어볼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며
입안을 통해 몸으로 들어간
자신의 털을 내뱉는 행동입니다.
고양이만의 자연스러운
특징이기 때문에
헤어볼을 토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건 없죠.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 토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고양이 토의 색깔에 따라,
그리고 이물질이 있고 없음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토의 원인과
고양이 토의 색깔에 따른
질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토 원인
고양이 토의 원인은
대부분
헤어볼을 뱉어내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헤어볼도 배출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다면
장에서 이물질로 작용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는
수술을 통해 헤어볼을
꺼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내 고양이가
토는 자주하는데
헤어볼을 제대로 토해내지 못한다면
헤어볼을 쉽게 토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료나
영양제를 급여하시는게 좋습니다.
고양이 토의 다른 원인은
바로 음식 알러지입니다.
현재 먹고있는 사료나 습식이
고양이에게 맞지 않는 경우
토를 하기도 하는데요.
본인의 고양이가
어떤 알러지가 있는지 알아보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알러지 검사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떤 사료와 습식을
급여하면 좋을지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사료가 문제가 아니라면
평소 급여하는 간식의 성분도
고려해 고양이 토를
줄여나가는게 좋습니다.
다음은 염증성 질환입니다.
여러가지 검사나 검진을 받아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 되지 않고
고양이 토가 자주 나온다면
염증성 질환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이 질병의 경우는
유전적인 이유나 식이적인 요인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고,
이 때문에
위장의 점막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염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내시경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만약 건강검진을 받아도
고양이 토가 계속되거나
특별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염증성 질환을 의심해보세요.
고양이 토 색깔
먼저 고양이 토 중에
위험도가 낮은 증상들입니다.
투명한 색의 구토는
위액 또는 물이
역류해 나온 것 입니다.
한 두번 정도
투명한 색의 토를 했다면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만약
흰색 거품의 토를 했다면
투명한 토가 역류할 때
공기를 함께 삼켜
거품이 일어난 것이니
이것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료나 습식을 토한 경우는
음식을 급하게 먹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급하게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 둔해지면서
고양이 토에 소화가 안된
음식이 그대로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죠.
만약 캣그라스나
다른 식물을 섭취하고
고양이 토에
식물 잎사귀가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노란색 토의 경우,
공복일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분홍색 토는
구내 또는 식도, 위장에
상처가 나서
미량의 출혈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상태를 지켜본 후
계속해서 분홍색의 토가 나온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고양이 토 중에
위험도가 높은 증상입니다.
이 경우엔 상태를 지켜보시지 마시고
바로 병원에 찾아가셔야 합니다.
짙은 갈색의 토는
소장, 대장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소화기관에 질병이 있을 수 있으니
신속히 병원에 내원해주세요.
녹색 토는
이물질을 삼켜
췌장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납니다.
또한 이물질은
장에 상처를 낼수도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빨간색의 토는
출혈이 심할때
토에 혈이 섞여서
나올 경우입니다.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마찬가지로
바로 병원에 내원해주세요.
고양이와 함께 지내다보면
고양이 토는 흔한 일입니다.
단순히 헤어볼을 토하는 거라면
다행이지만
고양이 토의 색깔에 따라서
그 위험도가 달라지니
고양이의 상태를
항상 주시해주시기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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