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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합사에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집사 분들 계시죠?
고양이를 한 마리만 키우다가
내가 직장에 출근 한 사이에
혼자있을 걸 생각하니
외로울 것 같기도하고..
혼자 있으면 심심해 할것 같아
둘째를 들이려는 분들도
꽤 있으실 거에요.
하지만 한마리를 키울 때와
두마리를 키울 때는
다르다는 사실..!
고양이를 한마리만 키우다가
한마리를 더 키우게 됬다면
이래저래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낯선 이가 내 집에 들어와
함께 사는 것을 싫어하고
꺼려한답니다.
때문에 고양이를
합사 시킬 때 생기는
애로사항이 꽤나 많죠.
오늘은 고양이 합사에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고양이 합사 방법
방법을 알려 드리기 전에
중요한 점을 짚고 넘어갈게요.
앞서 말했듯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서
합사가 바로 이루어지는게
매우 드물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든지 천천히.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아가야 합사에 성공하고,
그 이후로도 고양이 끼리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어요.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마시고
단계를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자신만의 영역 나눠주기
고양이를 합사시키는 것에서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방법은
고양이의 수에 맞는
영역을 나누어주는 것 입니다.
합사를 하겠다고 해서
무작정 같은 공간에
두 마리를 함께 두어서는 안돼요.
새 고양이가 집에 오면
먼저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새 고양이 만의 영역을
만들어주세요.
방을 따로 내어주셔도 되고
원룸일 경우엔
바리게이트나 철창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기존에 살고 있던 고양이보다는
조금 적은 영역을 내어주시고
서로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그 영역의 넓이를
점점 줄여나가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밥그릇과 물그릇, 화장실 공간
모두 영역마다
각각 주어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화장실을 같이쓰고
밥도 같이 먹는 건
고양이들의 합사가
확실히 성공하고나서
이루어지는게 좋습니다.
사실 사람도 비슷하잖아요ㅎㅎ
낯선 룸메이트와
함께 살게 되었는데
첫 만남부터 다짜고짜
같이 생활하는 건
사람에게도 스트레스죠.
각자 나만의 방이 필요하듯
합사에서도
고양이들 만의 영역이
필요하답니다.
고양이들이 점차
익숙해지게끔
천천히 간격을 줄여나가 주세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기
다음은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고양이 합사를
성공시키느냐 실패하느냐의
관건이 바로 스트레스인데요.
마주보기만해도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과
한 방을 쓰게 된다면
어떨것 같으신가요?
불화가 끊이질 않겠죠..?
이는 고양이도 마찬가지 인데요.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합사 실패는 물론이고
고양이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받기
새로운 고양이와
기존의 고양이를
합사 시킬 때
서로의 얼굴을 보여주겠다고
먼저 접촉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 전에 가장 중요한
절차가 있거든요.
바로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입니다.
길에서 간택되어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었다면
더욱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죠.
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도하고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허피스같은 균이 잠복해 있다가
옮길 수도 있거든요.
특히 새끼 고양이라면
예방 접종은 필수라는 것
알고계시죠?
하단에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한 글을
첨부해놓았으니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냄새를 통한 적응 시키기
고양이를 합사 시킨다고해서
당장 얼굴을 보여주기보다는
냄새를 통해 인식을
시켜주시는게 좋아요.
기존의 고양이가 쓰던
이불이나 장남감, 인형 등을
새로운 고양이의 영역에
두는 것도 합사를 성공 시키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고양이도 후각이
발달한 편이기 때문에
따로 얼굴을 비추지 않아도
냄새만으로도 집에 누군가가
더 있다는 걸
금세 알아차리거든요.
서로의 냄새가
익숙해질 수 있게끔
냄새를 통한 적응을 시켜주세요.
각자의 영역 탐색하기
어느정도 고양이가
서로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면
영역을 점차 늘려가면서
서로의 공간을
탐색할 수 있게끔 해주세요.
대신 얼굴이 마주치지 않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내 영역에 누군가
간접적으로 들어왔다는
인식만 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너무 오래 머물 필요는 없고
10분에서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렇게 일주일 정도
서로의 냄새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얼굴 마주보기
위의 모든 단계를
순조롭게 거쳤다면
이제 서로 대면을
시킬 단계입니다.
이미 냄새로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직접 마주해도
거부감이 크지 않을거에요.
처음 대면을 할 때는
시간을 짧게 잡으시고
점차 시간을 늘려주세요.
고양이가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바로 간식으로 보상을 해주세요.
혹시라도 싸울 경우를
대비해서 인사를 시킬 때
고양이를 케이지에 들어가게
한 다음 인사를 시키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서로에 대해
익숙해진다면
다음은 각자의 방 문을
열어둔 채로
반응을 살펴보시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합사를
성공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고양이들에게 똑같은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새로운 고양이에게만
관심을 주고 예뻐해주면
기존에 있던 고양이가
금방 알아차리고
질투심이 생길 수 있거든요.
고양이 모두에게 똑같지만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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