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의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가장 뜨거운 감자인 주식에도 코로나가 영향을 미치고 있죠. 그 증거가 바로 백신 관련주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스푸트니크 v 관련주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러시아가 자체 개발 코로나 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AZ인데요. 해당 백신은 어떤 것인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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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 v 승인
해당 백신은 현재 가장 문제점이 되고 있는 델타변이에 맞춰 개량된 새로운 백신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미생물학 센터에서 개발한 것으로 2020년 8월 11일 러시아에서 자체 개발하여 등록되었습니다.
해당 백신은 현재 보급중인 모더나와 화이자처럼 세계 각지에서 약 10억회의 예비 입찰을 받을 만큼 주목도가 높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필리핀의 백신 조달국장은 해당 백신을 긴급 사용하도록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10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 받았다고 하죠. 또한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스푸트니크 v 승인을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를 포함한 69개의 나라에서 정식으로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델타변이에 효과적?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국립 가말레야 연구소에서는 스푸트니크 v가 델타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83% 정도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승인 후 초반에는 안전성 측면에서 논란이 있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에 학술지 '랜싯'에서 델타변이의 예방 효과가 무려 91.6%에 달한다는 실험 결과를 담아내며 대중들의 여론이 긍정적으로 뒤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푸트니크 v 부작용
다음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스푸트니크 v 부작용에 관한 내용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어지고 있는 요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부작용이죠. 특히 뉴스에서 간간히 보여지는 사망사례 때문에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러시아 직접투자기금은 RDIF 측은 백신 1차 접종 실험에서 목숨에 지장을 줄만한 심각한 사례의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현재 해당 백신을 접종한 후 발생한 부작용 건수는 약 4만건으로 접종 인원 0.55%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고된 사례의 대부분은 두통과 발열, 주사 부위의 근육통 및 발열 등 경미한 부작용이라고 밝혀졌는데요. 이 부분을 따졌을 때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백신 안정성 부문에서 2위를 달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푸트니크 v 관련주
스푸트니크 v 관련주에는 대표적으로 이디티, 이트론, 이아이디,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이화전기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트론은 작년 12월 스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에 100억원을 투자했는데요. 이에 따라 이트론 및 이아이디 또한 백신 관련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종근당 바이오도 주목해 볼만한데요, 한국코러스가 진행중인 스푸트니크 v 백신 위탁생산에서 종근당 바이오가 완제 생산을 일임한다는 정보가 전해져 백신 관련주로 편입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보령제약 및 IB투자도 스푸트니크 v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러시아 백신 관련주와 관련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해당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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