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후각이 예민한 동물하면 강아지가 곧바로 떠오르죠? 그에 비해 고양이는 후각보단 청각에 예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일반적인데요. 사실 고양이도 후각이 굉장히 예민한 동물 중 하나랍니다. 

 

때문에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곳은 멀리서도 알아채고 도망을 가곤하죠. 이런 냄새들을 알아놓으면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에겐 고양이가 냄새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할수도 있고, 고양이를 싫어하시는 분들, 또는 고양이를 멀리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를 뿌려놓으면 고양이가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죠.

 

이 방법은 강아지를 교육하는 방법으로도 쓰이는 대중적인 훈련방법이기도 합니다. 물론 고양이에게도 해당되는 방법이구요.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가령 손을 물거나 발을 무는 등 사람에게 입질의 경향을 보이는 고양이를 교육할 떄도 쓰이곤하는 방법이죠. 또한 고양이의 건강에도 해로운 냄새가 있으니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꼭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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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종류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는 시트러스 류 냄새입니다. 흔히 귤이나 레몬, 라임같은 삼큼하고 시큼한 향이 나는 과일 류를 떠올리시면 되는데요. 사람에는 너무나 향긋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향기이지만 고양이에게는 상당히 불쾌감을 주는 역한 냄새라고 느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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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육식동물이죠. 고양이가 물고기를 사냥할 때 후각을 이용해 신 냄새가 나는 물고기는 사냥을 했더라도 먹지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확실히 고양이가 시큼한 향기를 역하다고 느끼는게 확실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고양이는 왜 시트러스류의 향기를 싫어하는 걸까요?

 

 

시트러스류 과일에는 리모넨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겨울철이 되면 자주 먹는 과일인 귤에서도 리모넨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 리모넨은 사람에겐 전혀 해가 되지않지만 고양이에겐 독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과육에는 리모넨이 들어있지 않지만 껍질에는 그 양이 많이 함유되어있어서 고양이가 귤껍질을 먹게 될 시 경련을 일으키거나 쇼크에 빠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고양이가 귤 껍질을 먹지 못하도록 주의를 기울이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톡 쏘는 향기 때문에 고양이가 귤 근처에 올 일은 드물지만요. 어린 고양이의 경우는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혹여라도 귤을 핥거나 깨물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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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두번째 종류는 멘톨류 향입니다. 박하사탕의 향이나 민트향 다들 아시죠? 마치 치약같은 화한 향이 큰 특징인 멘톨류의 향기도 고양이가 매우 싫어하는 향기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다음은 아로마와 허브향기 입니다. 허브류도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인데요. 이런 향기들은 향수는 물론 디퓨저로도 많이 쓰이는 향이죠. 그만큼 사람들에게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향이지만 고양이에게는 고역 그 자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허브류나 아로마류의 디퓨저, 향수, 스프레이는 금물입니다.

 

 

단순히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임을 넘어서 아로마나 허브류는 고양이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리모넨 성분처럼 고양이의 몸 속에서 분해되지 않는 요소들이 허브와 아로마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냄새를 장기간 맡게 될 시 중독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니 반려인분들 께서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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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향신료입니다. 향신료하면 좀 이국적인 느낌이나지만 사실 우리나라 가정집에서도 향신료는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고추가루나 후추가루,카레가루 등도 대표적인 향신료입니다. 이 향신료들도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임은 물론 섭취시 위장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고양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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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커피입니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고양이에게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독이 되면 중추 신경계를 마비시키거나 자극시켜 고양이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때문에 고양이에게 커피는 아주 위험한 음료입니다. 고양이가 커피를 마신 경우 그 치사량은 고양이의 몸무게 1kg당 150mg 정도라고 합니다. 

 

고양이가 커피를 마시게 되면 구토와 호흡곤란, 과도하게 흥분을 하거나 비정상적으로 휘청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 중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이 계신다면 고양이가 커피를 핥아먹거나 마시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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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마지막은 바로 담배 냄새입니다. 간접흡연이 해로운거 다들 아시죠? 이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데요.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 흡연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내 고양이를 하늘나라로 빨리 보내는 고속열차를 태우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고양이는 사람보다 체급이 작고 폐도 작아서 당연히 사람보다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클 수 밖에 없죠.

 

고양이가 간접흡연으로 받는 영향은 사람 보다 6배나 높고 폐암은 물론 피부염에 걸릴 확률도 월등히 높아진다고 하니 그 심각성이 조금은 인지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가 단순히 싫어함을 넘어서 고양이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릴만한 냄새도 있으니 고양이를 키우시는 초보 집사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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